’10대 돌풍’ 쥐스틴 에넹과 킴 클라이스터스를 앞세운 벨기에가 여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2001페드컵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벨기에는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대회 결승 마지막날 경기에서 복식은 패했지만 단식에서 윔블던 준우승자인 에넹이 나디아 페드로바를, 프랑스오픈서 준우승한 클라이스터스가 엘레나 데멘티에바를 각각 2-0으로 완파한 데 힘입어 게임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39년 역사의 페드컵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그러나 대회 3연패 및 통산 18번째 우승을 노렸던 최강 미국이 테러 위협을 이유로 불참해 빛이 조금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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