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이 한인 봉사회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5일간 ‘비젼’을 주제로 제17회 ‘한마음 여름 캠프’를 개최한다.

여름 캠프는 매년 UC 버클리, 데이비스 등 베이지역 대학교의 자원 봉사자들과 프로그램 담당자들이 함께 여름캠프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한마음 여름 캠프’는 한국역사, 재미 한인으로서 본보기가 되는 인물 탐구,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 4.29(LA폭동)등을 주제로 캠프가 진행된다.

특히 가장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라는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가 캠프기간 중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편지에 담아 보낸다.

제이슨 남 담당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사랑을 재삼 확인하는 것을 종종 목격하게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짧은 기간이지만 한인 2세들에게 한국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고 미국 속에서 한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17년 동안 꾸준히 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1차 참가신청 마감은 7월4일 까지 이며 참가비는 300달러이다. 모집 인원은 95명으로 6세에서 16세를 대상 이루어진다. 장소는 에나폴리스에 캠프 구알랄라 이다.

자세한 문의는 (510)708-3565로 하면 된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