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회장 김광석) 공공보건부가 14일 주최한 무료 독감 백신 접종행사에 예상인원인 150명보다 많은 180여명의 한인노인들이 몰려, 등록을 하지 못한 노인들은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뉴욕시 보건국(DOHMH) 산하 방문 간호사 서비스 프로그램(Visiting Nurse Services)의 간호사들이 실시한 독감 예방 접종을 위해 KCS 콜로나 경로회관을 찾은 플러싱 거주 양석화(66)씨는 “오전부터 찾아와 1시간가량을 기다려야 했다”며 “그래도 나 같은 경우에는 등록은 마친
상태라 접종을 받을 수 있었지만 추후를 기약하며 돌아선 노인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KCS 공공보건부는 이날 행사이외에도 10월~12월까지 2100여명의 한인노인들을 대상으로 뉴욕시 5개 보로에서 총 8차례의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50세 이상으로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한인인 경우 나이제한이 없다. 이밖의 자세한 정보나 스케줄 문의는
212-463-9685로 하면 된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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