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지난해 LA와 롱비치 항을 통한 컨테이너 수송 규모에서 각각 5위와 7위에 올랐다.
20일 LA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지난해 한진해운은 LA와 롱비치 항을 통해 총 84만2,146개(수입 63만2,744개 / 수출 20만9,402개)의 컨테이너를 수송, 5위에 랭크됐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수입 40만6,605개, 수출 22만448개 등 총 62만7,053개의 컨테이너를 처리, 7위를 차지했다.
한진해운의 경우 84만2,146개 컨테이너 가운데 롱비치 항을 통해 수송된 컨테이너가 68만4,241개로 LA 항을 통한 컨테이너 15만7,905개에 비해 4배 이상 많았다. 반면 현대상선의 경우 LA 항을 통한 컨테이너가 59만1,753개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롱비치항을 통한 컨테이너 수송은 3만5,300개에 불과했다.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국제 해운업체 머스크(Maersk)사는 지난해 총 108만8,552개의 컨테이너를 수송해 LA와 롱비치 항에서 운항중인 해운업체 중 가장 많은 물량을 다룬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 프레지던트 라인이 93만5,600개로 2위,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메디테리언 시핑이 90만307개로 3위에 각각 랭크됐다.
한편 지난해 LA와 롱비치 항을 통한 컨테이너 수송 규모 상위 22위 내 대형 해운업체 순위에서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을 포함한 아시아권 운송업체 14개가 포함돼 세계 해상 운송시장에서 아시아권 국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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