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분기 대비 0.2% 줄어, 주식시장 부진 원인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 12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가계의 순자산이 3분기말 기준 81조3,000억달러로 집계됐다. 2분기에 비해 1,409억달러(-0.2%)가 감소한 것이다.
주식시장 부진이 가계자산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주식·뮤추얼펀드 자산이 7,000억달러 감소한반면 주택관련 자산은 2,450억달러 증가했다. 자가 주택소유 비율은53.9%를 기록해 2분기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가계 부채는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분기 가계 부채는2.7%(연율 환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기지 대출은 0.7%, 자동차와 학자금 대출을 포함한 소비자 신용은 6.4% 증가했다.
미국의 가계자산은 2008년 9월리먼 브라더스 붕괴 충격을 겪으며2009년 1분기 말 기준 54조9,735억달러까지 감소한 바 있다. 하지만이후 지난 2분기까지 꾸준히 늘면서 계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미 가계자산은 2008년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최대였던2006년 68조8,000억달러를 크게웃돌고 있다.
하지만 가계자산이 늘면서 부의편중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뉴욕대학 에드워드 울프 교수는미 가계자산 중간값은 지난해 기준으로 6만3,800달러라며 2010년 6만4,600달러에 비해 되레 줄었다고지적한 바 있다. 부의 편중이 심화되면서 전체 자산의 크기가 커졌을뿐 대다수 가계의 자산은 되레 줄었다는 것이다.
울프 교수에 따르면 가계자산중간값이 가장 높았던 때는 11만5,100달러를 기록한 2007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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