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은 ‘구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구인정보 전문 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가 최근 발표한 일하기 좋은 직장 순위 탑 50에 따르면 구글이 5점 만점에 4.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구글의 평균 연봉은 소프트 엔지니어가 11만~12만달러선, 시니어의 경우 약 16만달러에 달한다.
글래스도어는 매년 직원들의 만족도, 추천 용의, 급여, 베니핏, 승진 기회 등 피드백을 기반으로 탑 50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한 컨설팅 그룹 베인앤드컴퍼니(Bain & Co.)는 2위로 밀려났고, 반려동물 식품 전문업체 네슬레 퓨리나 펫케어 컴퍼니(NPPC)가 3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미국 서부 지역에서만 체인을 운영 중인 패스트푸드 전문점 ‘인앤아웃’(In-N-Out)이 애플과 페이스북을 제치고 8위에 오른 것. 일반적으로 패스트푸드 종업원이 일반 직장보다 낮은 급여와 근무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것에 반하는 결과다. 올해 처음에 순위에 오른 인앤아웃은 4.2점으로 단숨에 8위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를 발표한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인앤아웃의 최저급여는 시간당 10.50달러에서 시작한다. 이는 전국 다른 패스트푸드점의 평균 급여인 8.94달러에 비하면 크게 차이 나는 금액이다.
칼 밴 플릿 인앤아웃 부사장은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보다 고객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며 높은 급여가 그 역할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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