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당 2,335달러 지출
▶ 해외 관광객 평균액 1,940달러보다 많아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의 씀씀이가 전체 여행객 평균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관광국이 최근 발표한 ‘2013년 가주 방문 한국인 관광객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가주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총 39만9,000명으로 전체 해외 방문객 중 7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비교적 짧은 체류기간과 높은 소비 금액이 꼽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의 평균 가주 체류기간은 10일로 다른 해외 관광객(12.2일) 보다 짧았다. 또 타 국가 방문객의 경우 3개월 이상의 체류기간(36%) 비중이 가장 높았던 반면 한국인은 8~30일(45%)이 가장 많았다. 3개월 이상의 경우 16%에 그쳤다.
한국인 관광객의 일인당 소비금액은 하루에 총 234달러씩 총 2,335달러로 전체 해외 방문객 평균 일일 소비금액인 159달러와 전체 소비액 1,940달러보다 훨씬 많았다.
가주 방문 한국인 관광객은 미국 내 평균 1.8개주 2.6개 도시를 방문하는데 LA를 가장 많이 찾았고(62%) 그 다음으로는 샌프란시스코(47%), 라스베가스(35%), 뉴욕(10%) 등이 뒤를 이었다.
방문 목적은 관광(44%)과 친지방문(21%), 비즈니스(16%) 순으로 많았고, 여행객의 평균 연령은 남성은 40세, 여성이 36세로 타 국가 여행객 평균인 42세와 39세보다 젊은 것으로 조사됐다이 외에도 한국인 관광객의 특징으로는 ▲직행 항공권을 선호하고 ▲가주가 미국 여행의 첫 번째 방문지인 경우가 많으며 ▲현금과 여행자 수표 사용비율이 높고 ▲버스를 이용해 다른 도시 여행을 많이 하며 ▲타 국가 여행자들에 비해 인컴이 비교적 낮은 것 등이 꼽혔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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