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중 남가주 한인 소유 주택차압이 전월보다 3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영 부동산(대표 김희영)이 2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LA, 오렌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벤추라, 샌디에고 등 남가주 6개 카운티 내 한인 ‘체납등록’(NOD)은 총 56건으로 11월의 41건보다 15건이 늘었다. 이는 2013년 12월의 52건보다 8% 늘어난 수치이다.
NOD는 융자기관이 주택을 차압하기 위해 소유주에게 체납내용을 통보하는 일종의 차압 초기 절차를 말한다.
주택이 경매에 들어가는 절차인 ‘경매등록’(NTS)은 한인 케이스가 지난해 12월 총 40건을 기록, 11월의 28건보다 43% 늘었으나 2013년 12월의 55건보다는 27% 줄었다.
2014년 한해동안 남가주 한인 소유주택 전체 차압건수는 총 1,431건으로 이 중 NOD는 690건, NTS는 741건을 각각 기록했다. 남가주 전체 주택차압 건수는 NOD 4만3,466건, NTS 3만6,677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남가주 전체 NOD는 총 3,147건으로 11월의 3,017건보다 4% 증가했으나 2013년 12월의 3,623건보다는 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NTS는 총 2,482건을 기록, 11월의 2,409건보다 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중 NTS의 경우 전년 동월의 3,233건보다 23% 감소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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