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삼제품 코스코 매장서 기대 이상 선전
▶ 죽염은 온라인 판매의 90%가 타인종... 타운 직접방문 고객들도 꾸준한 증가세
한국 건강식품이 주류 및 타인종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코를 찾은 고객들이 정관장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 건강식품이 타인종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스코 등 주류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해 한식을 넘어 건강식품까지 한국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한편 아마존닷컴 등 온라인 몰에서도 기대 이상의 선전을 거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타인종 고객들의 경우 효과를 보면 바로 재구매율로 이어지고,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대신 한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며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판단해 시장개척을 위해 다각도로 연구 중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KGC 인삼공사 미주법인은 지난달 15일부터 한국 홍삼으로는 처음으로 코스코 매장에서 정관장 홍삼원 판매를 시작했다. 가든그로브, 파운틴밸리, 알함브라, 터스틴 등 남가주 6개 매장과 북가주 5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약 2주만에 일부 매장에서는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고 있다.
장진범 KGC 미주법인 과장은 “현재 주류마켓은 홍삼 효능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17.99달러의 저가 보급형 제품을 판매 중이다”며 “다만 중국 등 아시안 마켓은 홍삼에 대한 인지도가 자리 잡고 있어 캔디부터 농축액까지 제품이 더욱 다양하다. 현재 99랜치 4개 매장은 지난 8월 말 입점해 매주 데모행사를 진행 중이고 또 다른 중국마켓인 168마켓 3개 매장도 이번 주에 입점한다”고 설명했다.
히스패닉 시장을 공략할 신제품 음료도 개발 중이다. 홍삼과 생강이 들어간 음료로 이미 지난해 12월 시음을 통해 반응을 테스트해 본 결과 74%가 구입 의향을 보인 긍정적인 반응도 얻었다. 또 현재 한국, 중국, 영어가 혼용된 패키지에서 전용제품 패키지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타운 내 매장을 운영하는 곳들도 타인종 고객이 부쩍 늘어난 것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몰에 자리한 인산힐링은 샤핑몰을 찾는 중국 고객이 증가하면서 호기심을 갖고 매장을 찾는 중국 손님도 함께 늘었다고 전했다. 죽염 제품과 퀀텀 에너지 속옷, 헤어컨디셔너 등의 구입률이 높다.
업체 관계자는 “온라인으로는 죽염 판매의 90%가 타인종일 정도로 반응이 좋다. 물어물어 매장까지 찾아오는 손님도 적지 않다”며 “중국시장에도 충분히 통하는 제품이라고 판단해 홍보 및 시장확대 방법을 고민중이다”라고 말했다.
천호식품을 판매하는 헬스코리아는 올해 아마존에 그로서리 고급 식품 카테고리에 천호푸드 브랜드로 입점을 시작했으며, 이르면 다음 주부터는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도 개시한다고 밝혔다. 높은 판매실적과 피드백, 0%의 컴플레인 덕이다. 이달 중순부터 따로 제작한 영문 패키지를 통해 미국시장 안착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은영기 사장은 “이전에는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석류 등 맛있는 제품을 선호했다면 3년 전부터는 헛개가 ‘숙취음료’라는 새 트렌드를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며 “현재 베트남시장은 홈샤핑 업체를 통해 판매중이며 중국타운 쪽도 매장을 알아보는 등 진출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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