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서부지역 12개 한인은행 풀타임 직원
▶ 작년말, 전년 동기 대비
미 서부지역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의 지난해 말 현재 풀타임 직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체 직원 수도 3,000명대를 넘어섰다. <도표 참조>
지난해 4분기(12월31일 현재)를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하와이주 등 미 서부지역에서 영업하는 12개 한인은행들의 풀타임 직원 수는 3,097명으로 집계돼 전 분기의 3,107명에 비해서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전년 동기인 2013년 말의 2,717명에 비해서는 14.0%(380명)나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BBCN, 태평양, CBB, 유니, 유니티 등 5개 은행들의 직원이 전 분기 대비 소폭 늘어났으며 한미, 윌셔, 신한, 오픈, US 메트로는 소폭 감소했다. 반면 우리 아메리카와 오하나 퍼시픽 은행은 직원 수에 변동이 없었다.
특히 한미은행의 경우 지난해 8월 인수를 완료한 텍사스주 유나이티드 센트럴뱅크(UCB) 직원을 흡수하면서 총 직원 수가 2013년 말의 450명에서 2014년 말에는 690명으로 53.3%(240명)나 급증했다. 또 BBCN 은행의 직원 수가 900명대를 돌파했으며 CBB와 오픈 은행의 직원 수도 각각 100명대를 넘어섰다.
한인은행 관계자들은 은행들이 최근 수년간 지속적인 순익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마다 경쟁적으로 영업망과 대출을 늘리고 있으며 론오피서, 창구 텔러, 오퍼레이션, 본점 행정 파트 등 부서 전반에 걸쳐 직원들을 증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2개 한인은행들의 총 직원 수는 앞으로도 3,000명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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