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카운티 ‘비즈니스 개선구역’ 예산규모
▶ 1위는 샌타모니카
LA 카운티 사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 개선구역’(BID·Business Improvement District)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곳은 ‘다운타운 샌타모니카 BID’로 나타났다.
BID는 해당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상인이나 건물 소유주들로 구성된 ‘지역 상조회’ 성격의 단체로 해당 구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이 납부한 예산으로 자체 치안활동과 유지보수 홍보 마케팅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9일 LA 비즈니스 저널이 2015년 예산규모를 기준으로 발표한 30대 BID 통계에서 다운타운 샌타모니카는 2015년 예산 607만5,000달러, 회원 업소 1,155개로 지난 2014년에 이어 또 다시 최대 BID로 집계됐다. 또 LA 다운타운 지역의 ‘다운타운 센터 BID’가 예산 582만달러로 2위, ‘다운타운 롱비치 BID’가 485만달러로 3위, ‘LA 패션 디스트릭’이 445만달러로 4위, ‘할리웃 엔터테인먼트 BID’가 356만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동서로 윌튼 플레이스와 후버 스트릿, 남북으로는 3가에서 8가까지 LA 한인타운 일부 지역을 커버하고 있으며 지난 1995년 조직된 ‘윌셔센터’는 예산 규모 67만달러로 25위를 차지했지만 전년도의 20위보다 순위가 떨어졌다. 현재 1,1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한인 업체들도 가입돼 활동하고 있다.
회원 수 기준으로는 다운타운 롱비치 BID가 4,800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LA 다운타운 지역의 ‘다운타운 센터 BID’와 ‘사우스팍 BID’가 회원 수 2,640명과 1,412명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BID는 지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상권을 통해 매출증대와 경제 활성화를 이룬다는 이유로 현재 LA 카운티에서만 100여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BID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건물주들의 50% 이상 찬성을 얻어 LA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일부 운영경비를 지방 정부로부터 지원받기도 한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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