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의류박람회 17~19일 라스베가스서
▶ 130여 한인업체 참가, 예년보다 투자 늘려
미국 최대의 의류종합 패션박람회인 매직쇼가 오는 17일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매직쇼 현장의 모습.
미주 최대 규모의 의류종합 패션박람회인 매직쇼가 오는 17일부터 2박3일간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LA 다운타운 한인 의류업계도 쇼 참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33년부터 시작된 매직쇼는 미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의류박람회로 매년 LA 다운타운 일대 의류업 종사자들이 대거 참가해 비즈니스 판로를 개척하는 주요 행사다.
올해 매직쇼에는 자바시장의 한인 의류업체는 물론 전 세계 유명 의류 브랜드 리테일 업체 관련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샘플을 통해 납품계약을 체결하거나 실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인의류협회 조내창 회장은 “올해 매직쇼는 지난해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의류업계의 정상화를 꾀할 수 있는 중대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한인 의류인들이 이번 매직쇼를 통해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올해 쇼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130여 한인 업체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현장 일일 총 거래규모는 평균 2억~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 주 개최될 라스베가스 매직쇼에서는 올 여름시즌을 대비한 다양한 의류들이 선보일 것으로 예견되며 바이어들을 잡기 위해 LA 다운타운 한인 업체들의 부스 투자규모도 예년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인의류협회 지니 양 사무국장은 “이번 매직쇼에 출품되는 의류는 올 여름시즌을 노린 신상품들이 주를 이룰 것”이라며 “이번 매직쇼를 위한 한인 의류업체들의 샘플작업이 거의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양 사무국장은 이어 “해를 거듭할수록 매직쇼에 참가하는 한인 업체들의 투자규모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참가업체 당 최소 10만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부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인 업체들은 이번 매직쇼에서 20대 여성복 섹션인 ‘주니어’ 및 ‘영 컨템포러리’ 매장의 70% 규모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류 의류 소매업체들의 파산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데 집중적인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올해 매직쇼의 경우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와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로 나눠져 진행된다.
www.magiconline.com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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