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당 9,509달러… 전국 평균보다 36% 높아
캘리포니아주가 미국에서 두 번째로 주민들의 평균 세금부담이 높은 주로 나타났다.
금융전문 사이트 ‘월스칫시트’(WallsCheatSheet)가 최근 발표한 미국 각 주별 주민 세금부담 현황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주정부와 로컬정부에 내는 세금의 일인당 평균액수가 9,509달러로 뉴욕주(9,718달러)를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세금부담은 전국 평균보다 36%나 높다. 뉴욕의 경우 주민들의 세금부담은 전국 평균보다 39%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세금부담이 높은 주는 네브래스카주로 일인당 평균 9,450달러였고 코네티컷주와 일리노이주가 각각 9,099달러와 9,006달러를 기록해 4~5위를 차지했다.
네브래스카주도 주민들의 평균 세금 부담액이 전국 평균보다 36%가 높았고 코네티컷주와 일리노이주도 주민들이 전국 평균보다 각각 31%, 29%가 높은 세금을 부담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에서 주정부·로컬정부 세금부담이 가장 낮은 주는 와이오밍주로 전국 평균보다 66%나 낮은 2,365달러에 불과했다. 전국에서 세금 부담이 가장 높은 뉴욕과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와이오밍 주민들에 비해 4배나 더 많은 주정부·로컬정부 세금을 내고 있는 셈이다.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주 소득세를 완전 면제해 주는 주는 알래스카, 플로리다, 네바다, 사우스다코타, 텍사스, 워싱턴, 와이오밍 등 7곳으로 나타났다. 또 판매세를 전혀 물리지 않는 주는 델라웨어, 몬태나, 뉴햄프셔, 오리건 등 4개 주로 조사됐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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