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라스베가스 매직쇼에서 한인 영 컨템퍼러리 업체 ‘에슬리’ 등 한인 의류업체 부스들을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 매직쇼 중간평가
LA 다운타운 한인 의류업체들이 세계 최대 패션 박람회인 라스베가스 매직쇼에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한인 의류업체들은 올해 주니어 및 영 컨템퍼러리 의류분야에 가장 많이 참여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거래를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이틀째를 맞은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는 업계 관계자가 아닌 일반인들까지 집중됐던 행사 첫 날보다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으나 전반적인 거래 수준은 예년과 비슷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의류협회 조송 이사장은 “예년에 비해 한인 업체들의 부스가 증가되고 전반적인 거래 분위기 역시 예년 수준이거나 오히려 더욱 좋았다고 본다”라며 “올 봄·여름시즌에는 프린트 및 형광색 원단을 채택한 의류들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견된다”고 밝혔다.
한인의류협회 이석형 부이사장은 “행사 이틀째를 맞은 컨벤션 센터에 유동인구는 첫 날보다 감소했지만 바이어들이 몰리며 거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며 “매직쇼에 참가한 한인 업체들이 주력하고 있는 주니어 및 영 컨템퍼러리 의류는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행사 이틀째를 맞은 컨벤션 센터에는 막대한 부스 운영비를 투자하며 매직쇼에 처음 참가한 한인 의류업체들이 사활을 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한인 의류업계 관계자는 “한인 의류업체는 각각 5만달러부터 10만달러 이상의 경비를 투입해 매직쇼에 참가했다”며 “투자금 이상의 수익을 얻기 위해 각 업체마다 홍보 및 거래처 확보에 전력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예년에는 매직쇼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기존에 거래하던 업체가 안정적인 편이라 업체 운영에 별다른 지장이 없었지만 지난해부터는 주류 소매체인들의 지속적인 파산으로 거래처 확보가 급급한 상황”이라며 “당장 자금 투입이 부담스럽더라도 일단 매직쇼에 참가해 브랜드를 홍보하고 거래처 확보에 발 벗고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스베가스 매직쇼는 오늘(19일) 폐막된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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