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0여 업체 참여 애나하임서 내일까지 신제품 동향파악·수출입 기회 등 모색
▶ 한인업체‘터보에어’초대형 부스 눈길
식품 제조에서부터 요리, 저장, 테이블 서비스에 이르는 업계 전반의 모든 장비 및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2015 전미 식당장비쇼가 19일 개막했다. 참가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세계 최대 식품 장비업계 쇼 가운데 하나인 ‘전미 식당장비쇼 2015’(NAFEM Show 2015·이하 NAFEM)가 19일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사흘 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NAFEM는 식품 장비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조직으로 손꼽히는 ‘북미식품장비제조업체연합’(NAFEM)의 주최로 2년에 한 번씩 미 전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식당장비 트레이드 쇼다. 지난 2013년에는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애나하임이 개최지로 선택됐다.
이번 전시회는 대형 조리 및 냉장기기, 소형 가전 및 주방기구와 데코레이션 아이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 6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관객 수도 3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키친에이드 등 미 주류업체는 물론 캐나다, 중국, 이탈리아, 브라질 등 9개국에서 참여해 대형 조리기구와 냉장·냉동 시스템을 포함, 식기 세척기, 맥주 브루잉(brewing) 시스템과 그릴, 각종 제빵기구 등 식품제조에서부터 요리, 저장, 테이블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공정에 대한 모든 장비와 기자재 요리기구, 식기 등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한인 상업용 냉장 제조업체 ‘터보에어’(Turbo Air·회장 브라이언 김)는 전체 전시장 내에서 두 번째로 큰 4,500스퀘어피트의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2015년 신제품 20여종을 포함한 총 70여종을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셀프 클린’ 시스템의 냉장고 콘덴서는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댄 조 담당자는 “매 회마다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행사로 매년 터보에어의 품질을 증명하고, 평가받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며 “올해도 500~600건 이상의 상담 및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새로운 기술 동향과 수출 및 수입 기회를 모색하고 신제품 동향 파악을 위해 전시장 곳곳을 누볐다. 새로운 장비를 접할 수 있는 정보수집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한인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행사 참가를 위해 중국에서 방문한 ‘KEER 하드웨어 프로덕트‘의 이희두 대표는 “업계 전반의 변화와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지난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다”며 “주방 카운터탑을 광고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NAFEM 2015는 20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1일은 오후 3시까지 열리며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는 애프터 쇼 파티가 예정돼 있다.
www.nafem.org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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