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끝내고 성업 중인 LA 한인타운 6가와 놀만디 애비뉴에 위치한 유서 깊은 ‘호텔 놀만디’(사진·605 S. Normandie Ave. LA)가 이제는 부틱 호텔로서 새로운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고 LA타임스가 지난 20일 보도했다.
한때 ‘대마초 호텔’ ‘룸살롱 호텔‘ 등으로 논란의 대상이 돼 왔던 호텔 놀만디는 지난 2011년 중국계 기업이 440만달러에 매입한 후 500만달러 예산을 들여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완료했다.
호텔 놀만디는 베벌리 윌셔 호텔과 다운타운 파인아츠 빌딩 등을 설계한 알버트 워커의 설계로 지난 1928년 신축된 건물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94개 객실의 부틱 호텔로 재탄생했다. 건물은 르네상스 리바이벌 외부와 스패니시 스타일 내부 디자인 등으로 1900년대 초반 LA 건물 스타일을 대표하는 빌딩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호텔 내에 1948년 창업해 67년 역사를 자랑하는 카셀(Cassell’s) 햄버거 가게를 한인이 이전, 운영하고 있고 고급 식당(Le Comptoir)과 칵테일 바(Normandie Club)를 갖추고 있다. 또 호텔 측은 연말까지 투숙객에게 카셀 햄버거 또는 무료 밸릿파킹으로 이용할 수 있는 20달러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다. LA타임스는 객실에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고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윌핏 스프츠 클럽에서 무료로 운동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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