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0포인트(0.13%) 하락한 18,116.84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64포인트(0.03%) 내린 2,109.66에 각각 마쳤다.
반면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01포인트(0.10%) 오른 4,960.97로 마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 의장의 연방의회 출석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의 막판 전개 상황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
옐런 의장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연방 의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 전망과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의견을 밝힌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그리스 정부는 국제 채권단으로부터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받았지만, 그 대신 경제개혁 리스트를 제출해야 한다. 이 개혁안은 이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제출됐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개혁안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자본가에 대한 과제, 지하경제 단속을 통한 재정수입 확충 등의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채권단은 그리스 정부의 개혁 리스트를 검토해 추가 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나온 경제지표도 좋지 않았다.
미국의 지난 1월 기존주택 거래가 연간 환산 기준 482만 채로 한 달 전보다 4.9% 감소했다고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면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 범위의 하한선인 약 485만 채보다도 적은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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