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일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앞두고 한인업소들 티켓증정 이벤트 고객 몰려
▶ 젊은층·타인종 신규고객 유치효과도 커
우리 홈쇼핑 USA의 김완신 대표가 고객에게 무료 증정하는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입장권을 펼쳐 보이고 있다.
“할리웃보울 티켓 드립니다”
미주 한인사회의 최대 문화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제13회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가 내달 2일로 다가오면서 한인업소 사이에서 할리웃보울 마케팅이 고객유치 전략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일정금액 이상을 구입하거나, 업체에서 마련한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입장권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 것. 업소들은 입장권 무료 배부 마케팅이 고객 유치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처럼 한인업소들이 할리웃보울 마케팅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음악대축제가 매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과 더불어 더 이상 한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타민족이 참여하는 국제 한류행사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 또 인기 상승과 비례해 입장권 무료 배부가 고객 사은 및 홍보를 위한 마케팅 효과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에 위치한 바비큐 전문점 우가는 150달러 이상 식사한 고객에게 음악대축제 입장권을 제공하고 있다.
우가 측은 “한인들에게 워낙 인기가 높은 이벤트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며 “푸짐하게 식사하고 기분 좋게 받아가는 고객들이 많아 업소 이미지 제고에도 효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장권 무료 배포는 신규업소 이름 알리기에도 효과적이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우리 홈쇼핑 USA’는 입장권 증정 이후 전화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현재 150달러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입장권 2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벤트 시작 열흘 만에 준비한 입장권의 반 이상이 동이 난 상태다.
김완신 대표는 “입장권을 받기 위해 금액을 맞춰서 구입하는 고객이 많아 주력상품 외에도 다른 아이템의 매출까지 느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젊은 고객층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LA 한인타운 시티센터 2층에 자리한 LA 홈쇼핑 역시 할리웃보울 입장권을 무료 선물로 내걸었다. 200달러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입장권 2장을 증정한다.
코리아타운 플라자(KTP)는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KTP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찍어서 올린 고객 중 50명을 선정해 총 100장의 입장권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KTP 관계자는 “업소 홍보, 특히 타인종 고객에게 효과가 높아 4~5년 전부터 매년 봄마다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행사”라며 “올해도 20% 이상이 타인종일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박지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