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욕증시는 주요 기술기업의 실적 호조가 뒷받침이 된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45포인트(0.12%) 상승한 18,080.1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4.76포인트(0.23%) 오른 2,117.6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6.02포인트(0.71%) 상승한 5,092.08로 종료됐다.
전날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나스닥 지수는 이날도 상승하며 신기록 행진을 펼쳤다. S&P500지수도 지난 3월 초에 기록한 최고치를 돌파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는 순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의 전망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10.45% 뛰어올랐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의 주가는 분기 실적 감소에도 14.13% 올랐다.
미국의 3월 내구재 주문은 한 달 전보다 4.0%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밝혔다.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으로 최근 8개월간 가장 큰 증가 폭이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 여부는 다른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기업에서 3년 이상의 사용 연한을 가진 자재나 설비를 의미하는 내구재의 주문 동향은 산업생산이나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은 이날 그리스의 구제금융 분할금 지원 협상에 진척을 보지 못한 채 회의를 마쳤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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