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안 이씨가 골동품점을 오픈했다.

피닉스 카멜백 로드와 센트럴 애비뉴 북동쪽 코너 업타운 플라자의 앤틱 갤러리 내에 위치한 이씨의 점포(43호)에는 한국을 비롯, 일본, 중국 등 아시아와 프랑스, 영국등 유럽제 도자기, 가구, 고화, 훈장, 각종 장식용품, 토기, 칠보·상아·옥제품 등 100여종 이상의 다양한 품목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이들 골동품은 이씨의 가족이 지난 50년 동안 엄선해 수집한 것으로 14~19세기 때의 제품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일반 골동품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진귀품들이 대다수인 데다가 가격 또한 적정수준을 제시하고 있어 수집가들의 관심을 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순전히 취미로 이들 골동품을 수집, 마치 자식처럼 관리해 왔었다"는 이씨는 “이제 나이 먹어 은퇴할 시기가 됐는데다가 자식들은 골동품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희박,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의 점포가 있는 앤틱 갤러리에는 이씨 외에도 많은 점포가 들어서 있기 때문에 이씨의 점포를 찾으려면 반드시 ‘43호’를 확인해야 한다.
문의전화 (602)570-3891

▲피닉스 카멜백과 센트럴 애비뉴 북동쪽 코너 업타운 플라자의 앤틱 갤러리 안에 있는 이씨의 골동품점(43호)의 내부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