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자동판매기가 새로 유통되기 시작한 5달러와 10달러짜리 지폐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미 주조국은 첨단기술에 힘입어 날로 정교해지는 위폐제조술에 대항, 위조가 어려운 신권을 찍어냈으나 전국에 설치된 자동환전기와 승차권발매기, 음료수판매기 등이 새 지폐에 그려진 도안을 인식하지 못해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예를 들어 142개 시카고 철도역에 설치된 자동환전기의 경우 5달러짜리 신권을 무조건 거부할뿐 아니라 10달러짜리 새 지폐와 20달러짜리 구권을 혼동, 엉뚱한 착오를 일으키곤 한다.
물론 이같은 문제는 시카고에만 국한된게 아니다.
연방상무부의 추산에 따르면 5달러와 10달러짜리 신권의 현재 유통율은 5%-6% 정도이지만 구권을 모두 회수할때까지 매주 1%씩 유통율을 늘려갈 계획이기 때문에 신속히 자판기를 교체하지 않으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수 있다.
그러나 새 지폐의 디자인을 판독하는 소프트웨어를 교체하는데에는 적지않은 시간과 돈이 들어간다.
펜실베니아주 굿맨벤딩서비스의 소유주 빌 벅홀츠는 150대의 현금교환기와 300대의 자판기를 업데이트시키는데 드는 비용이 5만 달러 가량 들어간다며 푸념을 늘어놓았다.
문제는 날로 발전하는 위폐술로 인해 앞으로는 7년에서 10년을 주기로 신권을 찍어내야 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자판기 제조사들은 수입이 늘어날 전망이지만 그때마다 기계를 업데이트시켜야 하는 자동판매기 운영자들은 장사를 때려치워야 할 판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