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인근 메리트클럽(72파, 6540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55회 U.S.우먼스 오픈대회 본 경기가 오늘부터 4일간 전세계 147명의 여성골퍼들이 출전한 가운데 성대히 개막됐다.
LPGA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 한국선수들은 대회 운영위가 만든 스케줄에 따라 1번홀(4파, 399야드)과 10번홀(4파, 410야드)에서 각각 승리를 다짐하는 첫 티샷을 날렸다.
1번홀에서 강지민(7시35분), 박지은(12시20분), 김미현(1시10분), 제니박(1시20분), 박희정(1시30분), 송나리(1시40분)선수 등 총 6명이 출발했으며, 10번홀에서는 박세리(7시55분), 강수연(8시45분), 펄신(12시20분), 노재진(1시30분)선수가 각각 티오프 했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 0순위인 박세리 선수는 애니카 소렌스탐, 로라 데이비스와 한조로 출발했다.
10번홀과 12번홀에서 보기를 잡으며 불안한 스타트를 한 박세리선수는 13번홀에서 공격적인 드라이브 샷으로 감각을 잡기 시작해 버디를 기록했다.
이어 17홀까지 파 플레이를 계속하다가 18번홀에서 또 버디를 잡아 이븐파로 후반 9개홀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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