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선수가 1라운드 부진을 극복하고 21일 상오11시30분 10위를 마크했다. 김미현은 한때 공동 5위까지 올랐으나 10위로 떨어졌다.
제55회 US Women뭩 Open Championship 첫 번째 라운드에서 2 오버파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던 김미현은 두 번째 날을 맞아 8시 25> 차분한 경기를 펼쳐 11번, 15번, 16번홀에서 연거푸 버디를 잡아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반면 전날 공동 42위였던 그레이스 박은 두 번째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에서 후반 9홀을 마칠때까지 이븐 파를 기록, 공동 36위로 올라갔다.
상오 11시까지 펄 신은 공동 97위(+5, 합계 +7), 글로리아 박은 공동 128위(+2, 합계+11), 제니 박은 공동 146위(+2, 합계 18)등으로 3회전 진출에 먹구름이 쌓이고 있다.
한인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1라운드 결과를 낳은 한인 선수들은 새로운 각오로 두 번째 라운드에 도전하고 있으나 최고 시속 20마일로 불어오는 바람과 깊은 러프 등으로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 3 언더파로 공동 2위를 한 케리 웹은 후반 9홀에서 이븐을 기록,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우승자인 잉스터는 하오12시 20분 1번홀에서 티 오프하며 현재까지 2 언더파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첫 번째 라운드에서 4 언더파로 1위를 한 메그 말론은 하오 12시 30분 1번홀에서 티 오프하게 된다.
박세리와 강수연, 강지민 등은 하오 12시를 넘어 세컨드 라운드에 도전하게 된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이틀 동안의 경기 결과에 따라 60위까지 또는 1위와 10타차 까지 세 번째 라운드 진출권을 받게 된다.
첫 번째 라운드 한인 선수들 결과. 공동 42위(2 오버 파): 박세리, 그레이스 박, 펄 신, 김미현, 노재진, 송아리
공동 58위(3 오버 파): 강수연
공동 67위(4 오버 파): 강지민
공동 127위(9 오버 파): 박 글로리아
단독 149위(16 오버 파): 제니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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