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자본으로 특별한 점포도 필요 없이, 또 종업원을 두고 인건비를 지출할 필요도 없이 짭짤한 수입을 취할 수 있는 밴딩머신(무인 자동판매기) 비즈니스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편리하게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동전 몇닢 넣고 뜨거운 커피를 뽑아 마실 수 있고 또 자신과 친구의 모습이 자동으로 찍힌 스티커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등 자판기의 종류도 끝없이 발전하고 있다.
한국의 ‘디네트’사가 개발한 ‘CD Bank’는 지금 한국서 가장 인기가 높고, 수익성도 가장 높은 자판기로 알려져 있고, 세계적인 음반회사로 탄탄한 자리를 굳힌 LA의 ‘Denet(예당음반)’사가 수입해 미주 시장에 첫선을 보인 컴팩트 디스크(CD) 즉석 녹음 자판기다.
‘산업자원부’와 ‘한국 표준협회’가 주최한 ‘제1회 밀레니엄 프런티어상’시상에서 최우수상을 획득한 이 ‘CD Bank’는 무한히 수록돼 있는 음악·가요 중, 소비자가 원하는 곡을 임의로 선택(버튼만 눌러)해 7곡을 CD에 옮겨 담고, 동시에 CD 표면에는 본인의 사진 또는 가수의 사진 또는 CD를 선물로 줄 상대방에게 보내는 메시지(편지·사진) 등이 선명한 컬러로 인쇄도 돼 나온다.
이 자기만의 CD가 제작돼 나오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불과 5분에서 10분.
CD에 입력되는 곡은 음반사에 저장된 음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음질이 오리지널 테입과 동일한 음질이고, 기존의 유사방신인 MP3 등 컴퓨터 음악들은 저작권 무단 사용의 시비가 발생할 우려가 있지만 ‘CD Bank’는 즉석에서(실제시간) 판매 정보가 입력(합법적인 경로)되므로 그 문제에 대해서도 염려가 없다. 음악은 만인 공유의 취미로 10대나 20대 뿐만 아니라 40~50대의 사람들까지 선호하게 돼 있어 소비자의 연령층이 높고 그만큼 시장은 크다.
기존의 노래방, 카페, 선물가게, 게임방, 마켓 등에 ‘CD Bank’를 설치하면 많은 부과수입을 올릴 수 있다.
자판기를 통해 음악을 판매하는 문화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미주총판사인 ‘VORTEX USA’(대표 베키 리)에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해준다.
914 S. Hoover St. (213)252-4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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