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구입한 피아노의 수명은 대략 50년으로 보고 사용하게 돼 있다. 프로페셔널 연주인이 아닌 이상, 그 정도는 쓰게 마련이다. 그 긴 세월을 탈없이 살려면 처음 구입할 때 전문가의 조언이 꼭 필요하다.
“한국분들은 대개 일제 야마하나 카와이를 선호하는 편향이 있고, 중고보다는 신품만을 좋아하는데 반드시 새 것이라야만 할 이유는 없습니다”
한국에서부터 25년간 피아노상을 운영했고, LA 한인타운 웨스턴·2가에서 4년째 ‘한국피아노’를 운영하고 있는 아네스 리씨는 위와 같이 말한다.
“누군가에 의해서 잘 길들여져 좋은 음을 내는 좋은 중고 피아노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리고 비싼 일본제보다 가격이 반액 정도밖에 되지 않는 좋은 미제 피아노도 많죠. 그리고 또 세계에서 제1이라는 독일제 피아노도 많고 그 독일제 완제품과 성능이 조금도 다르지 않은 조립품도 있습니다. 모든 재료와 부속을 독일제 신품을 이용해 제조 전문가들이 조립하기 때문에 성능은 독일제 신품과 똑 같습니다.”
‘한국 피아노’는 1만달러가 넘는 독일제 명브랜드의 신품과 똑같은 부품을 구입해 조립을 해서 완벽한 음질의 피아노를 만들어 불과 2,000~3,000달러대에 판매해 실익을 추구하는 음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물론 이곳에서도 세계적 유명 브랜드의 신품과 중고품을 다 취급하고 있다. “본인의 경제적인 능력과 용도에 따라 가장 적절한 피아노를 선택하도록 권유하고, 할부 페이먼트 프로그램도 본인에게 가장 적합하도록 안내를 해드립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독일제 신품과 조금도 차이가 없는 신조립 피아노를 많이 권합니다. 품질은 평생 워런티로 보증을 해드리고 또 사용하다가 반품을 하든 교환을 하든 저희들이 좋은 가격으로 인수해 드립니다.”
피아노의 구입과 애프터서비스는 평생으로 연결되는 원리를 잘 이해하고 아네스 리씨는 오랜 경력을 담보로 철저한 서비스를 다짐한다.
184 S. Western Ave. (213)383-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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