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가의 새 명물‘아로마 윌셔센터’(대표 최병길·사진)가 12월15일 개장한다.
한인운영의 고급 스포츠위락시설로 윌셔와 세라노에 유리빌딩의 산뜻한 모습을 드러낸 아로마윌셔는 이달말 외장공사가 거의 마무리되면 10월부터는 내장공사와 함께 회원모집에 들어가 본격적인 개장채비를 서두르게 된다.
3,000만달러의 공사비가 들어간 아로마 윌셔는 한일시멘트, 녹십자등을 계열사로 갖고 있는 한국의 한일건설이 지분의 75%, 베버리 분만센터의 산부인과전문의 에드워드 안씨가 지분의 25%를 소유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에 건평이 13만스케어피트에 이른다.
한일건설의 기조실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7월 아로마 윌셔센터 사장으로 부임한 최병길사장은 “아로마 윌셔는 한국의 삼성레포츠센터등을 운영한 이 분야의 전문가가 관리책임을 맡아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고급 스포츠 휴식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40여개소의 임대점포는 이미 지난 7월 리스계약이 끝났다”고 말했다.
아로마 윌셔는 특히 기존의 한인 스포츠클럽과는 달리 일일회원은 받지 않는 대신 평생회원, 10년만기의 VIP 회원, 월 단위나 1년단위의 정기회원만을 받아 클럽 분위기를 고급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원권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평생회원권은 2만달러 정도로 책정, 판매와 양도도 가능케 하고, VIP회원은 1만5,000달러, 월 회원권은 200달러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적정회원은 3,000명 정도이나 등록회원은 2,000~2,500명 정도로 제한하겠다”고 밝힌 최사장은 “6층 시설은 VIP나 평생회원 전용 라운지로 꾸미는등 고급스럽고 안락한 분위기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로마윌셔는 지하에 스포츠바와 음식백화점, 1~2층에 한식당과 일식당을 비롯한 각종 소매점, 3층에 남녀 스파, 4층 기계실과 수영장, 5층에 VIP라운지와 이탈리안 식당등으로 꾸며지며 골프연습장과 627대가 들어설 수 있는 주차시설을 갖추게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