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센터 ‘아로마윌셔센터’(대표 최병길) 옥상에 설치된 대형 비디오 빌보드가 오는 12월 이 센터의 개장에 맞춰 광고매체로 어떻게 활용될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이 비디오 빌보드는 가로 33, 세로 24피트, 넓이 800스퀘어피트로 웬만한 소형아파트와 맞먹는 크기. 선셋스트립, 스테이플스센터등 LA에 있는 3개 비디오빌보드 중 가장 크다. 현재 이 비디오빌보드에서는 삼성의 올림픽 홍보물과 셀룰러폰, GM의 에스커레이드 자동차광고, LA시 행사등이 소개되고 있다.
아로마윌셔센터는 "올해말까지 4곳의 기업광고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광고료는 하루 60분 기준으로 월 1만4,000여달러정도. 현재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15시간 방영되다. 아로마윌셔측은 "센터 오픈 후 방영시간이 확대되면 12-16개 정도의 기업광고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미국과 한국 대기업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디오빌보드를 전담하는 아로마윌셔의 자회사인 하이텍 미디어의 에디 이 매니저는 "비디오빌보드로 인해 광고수익은 물론 LA의 랜드마크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디오빌보드가 등장하자 이 지역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나 운전자들은 "LA중심가인 윌셔거리에 화려하고 선명한 동화상의 비디오빌보드가 등장해 거리가 더욱 밝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