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획서 제출 조건... 상의 모금운동 계획
LA시 재개발국(CRA)가 한인타운 상징물 건립에 필요한 종자돈 5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함으로써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성주)의 타운 상징조형물 건립이 본격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상징물 건립등 한인타운 재개발업무를 맡고 있는 CRA 담당자 마이라 리베라 는 "한인상의가 상징물 건립을 위한 계획서를 먼저 제출한다는 조건으로 커뮤니티 재개발기금 5만달러를 상징물(Korean Gate Way)건립에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획서에는 상징물 건립을 위한 장소, 모금, 설계, 관리등이 포함돼야 하며 재개발기금 5만달러는 설계와 관리등을 위한 종자돈 역할을 하게 된다.
상의 김성주회장은 "상징물 건립이 한인타운 경기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숙원사업이니만큼 총영사관, 한인회, 한인경제단체, 본국지상사등 관련단체와 회사, 상인들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가능한 빨리 건립계획서를 CRA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상징물 건립을 위한 장소로는 올림픽과 웨스턴, 노만디 코너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CRA로부터 일단 5만달러를 확보한 상태에서 본국지상사와 한인타운 업주들로부터 기금모금을 할 계획이다. 설계는 박기서씨등 관련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설계회사를 확정짓게되며 가장 중요한 사후 관리문제는 누가 맡아 관리를 해야할 지 검토중이다.
결국 LA 한인상공회의소가 상징물건립을 제안했지만 기금모금과 설계, 관리등을 상의혼자서 다 맡기는 힘들고 관련단체와 상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가능한 실정이다.
한편 상의는 상징물 건설을 위한 계획서 제출과 관련해 곧 기자회견을 갖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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