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튼 뒤 ‘그림자쇼’로 관능적 분위기 극대화
`섹시 걸’ 백지영(22)이 세미 스트립쇼를 펼친다.
백지영은 오는 12월 9, 10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네차례 열리는 자신의 첫콘서트에서 `그림자 스트립쇼’를 연출한다.
`백지영의 살사 앤 리듬 샤워’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공연에서 그는 관능적인 살사 음악과 함께 커튼뒤에서 옷을 한 장 한장 벗는 듯한 `그림자쇼’를 보여준다.
백지영은 “그렇다고 실제로 옷을 벗는 것은 아니고 절묘한 조명 조작으로 신비스러우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당연히 외설은 아니며 관능적이며 정열적인 내 노래 이미지를 더욱 극대화하기위해 구상한 것”이라고 밝혔다.
20명의 백댄싱과 함께 환상적으로 세팅된 무대에 오를 백지영은 <살사> <트라이 앵글> <선택> <부담>등 자신의 히트곡 15곡을 열정적인 댄스와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백지영은 댄스가수이면서도 라이브가 100% 가능한 가수. 그저 외모만 섹시하고 춤만 잘 추는 다른 댄스 가수와 확실히 차별화하겠다며 과감하게 라이브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
백지영은 또 관객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자신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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