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출신 두 현역 대학 학과장이 나란히 드라마에 출연,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MBC TV 새 주말연속극 <엄마야 누나야>(조소혜 극본, 이관희 연출)에 출연중인 탤런트 장미희(42)와 조경환(56)이다.
10여년전부터 강단에 올랐던 장미희는 지난 4월 명지대 연극영화과 학과장으로 승진, 현재 연기와 강의를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조경환 또한 지난 97년 우석대 연극영화과 학과장으로 부임, 현장과 강의실을 오가며 후진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교수님’이다.
두 학과장의 극중 관계도 흥미롭다. <엄마야 누나야>에서 장미희(한영숙 역)는 조경환(장학수 역)에게 자궁을 빌려주고 아들을 낳는 대리모를 연기한다. 극중 이란성 쌍둥이인 김소연(노승리 역)과 고수(장경빈 역)의 친부-친모가 바로 장미희-조경환인 셈이다.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장미희-조경환의 짧은 로맨스도 그려질 예정이라 여러모로 두 학과장의 연기가 관심을 모은다.
지난 4일 첫 선을 보인 <엄마야 누나야>는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 이란성 남녀 쌍둥이를 중심으로 가족간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드라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