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오퓨런스’... 동포들에 우선 분양권
한국방문이 잦은 해외동포와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전용 호텔식 아파트가 서울에 등장한다. 삼성건설이 시공하는 삼성 오퓨런스(Opulence) 아파트(사진)가 곧 그것으로 서초역 바로 앞에 있는 이 호텔식 아파트는 해외동포들에게 일반 분양일 15일전에 우선분양권을 주는데다 같은 가격에 로얄층을 우선 선택할 수 있어 벌써 미주한인들의 관심이 크다.
오퓨런스는 한국방문시 호텔 대신 이용하면 호텔이용과 같은 토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거주기간을 제외하고는 임대를 통해 한국의 금리보다 높은 10.5%의 투자수익도 가능, 새로운 투자형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퓨런스측은 특징으로 ▲은행보다 높은 고수익 ▲서초역 바로 앞인 황금입지 ▲분양에서 수익보장,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부동산 매니지먼트등을 들고 있다.
삼성 오퓨런스 미주지역 분양책임자인 장성연 본부장은 "현재 청약이 70%정도 끝난 상황에서 28일부터는 한국내에서도 청약을 받게 된다"고 밝히고 "미주에서 80명정도가 신청했다"고 전했다.
1개동 21층규모의 오퓨런스 아파트는 ▲18평(159세대)형이 13만7,000달러 ▲28평(58세대)형은 20만8,600달러 ▲38평(30세대)은 27만7,000달러로 특급호텔 스윗룸과 비즈니스 공간역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한다. 구입방법은 20%를 다운페이한 후 8차례로 나누어 잔금을 내면 된다.
공사에 들어간 오퓨런스의 입주는 2003년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호텔식 프런트, 데스크와 세탁, 객실청소, 룸서비스, 휴대전화 렌탈등 비즈니스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아파트는 또 고급 가전제품, 가구, 주방설비를 갖췄으며 호텔 체류비의 30%면 서울체류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오퓨펀스측은 밝혔다. 문의 (877)636-1162, (323)936-1137(8)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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