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35)이 겨울여행 준비를 마쳤다.
딱 1년 만이다. 김장훈은 최근 자신의 6번째 앨범 <혼잣말>을 발표하고 따뜻한 음악으로의 여행을 시작했다.
사랑을 그린 노래말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온 김장훈은 이번에도 사랑을 주 테마로 노래했다. 타이틀곡 <혼잣말> 역시 사랑 이야기다. 추억으로 변해버린 순수한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그리고 있다.
김장훈은 마치 시를 읊듯이 절제된 감정으로 노래해 그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다. 작곡가인 오태호가 쓴 노래말은 완성하는데만 3개월이 걸려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읽게 한다.
"가능한 노래는 라이브로 할 생각입니다. 가장 좋은 소리만 고른 CD보다야 못하겠지만 라이브에는 특유의 감동이 있습니다. 그 감동을 전달하고 싶은 거죠. 물론 라이브 공연은 말할 것도 없죠"
노래 못지않게 뮤직비디오에도 신경을 썼다. 주제는 순수한 사랑의 감정이다.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유승범과 김장훈 자신이 직접 출연해 인간 냄새 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연출은 차은택 감독이 맡았다.
발이 넓은 가수답게 이번에도 친한 동료들이 대거 그의 앨범에 참여했다.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스페셜 버전 <지난 겨울>에서는 엄정화의 사랑스런 내레이션을 감상할 수 있으며 유희열은 <난 남자다>를 만들어주었다. 청춘스타 차태현은 <그럴 수만 있다면>에서 처음으로 래퍼로 등장하고 허니패밀리 역시 랩으로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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