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팝을 연상하게 하는 곡 ‘Give It Up’의 신인 가수 김선아(18)가 내년 4월 일본에서 방송되는 국산 애니메이션 <가이스터즈> 주제가를 부르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가이스터즈>는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방송되는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이기에 자연스레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에는 이달 초 MBC TV를 통해 방송 예정.
내년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김선아는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가수 이주노가 2년 동안 춤과 노래를 지도해 탄생시킨 예비 스타로 국제 무대를 위해 각고의 준비를 해 왔다. 특히 짬짬이 닦은 영어 실력은 의사소통은 물론 가사에 감정을 싣는 것도 자연스럽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가이스터즈> 주제가의 작곡은 영화 <비천무>의 음악을 담당했던 김준선이 맡았다.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맡았다는 사실만으로 스타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국내와는 달리 애니메이션을 하나의 ‘작품’으로 보기 때문. 더구나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첨병 역할을 기대할 수도 있다.
신인이 감당하기에 벅찰 지도 모르는 중책을 맡은 김선아는 "그동안 준비해 온 기량을 십분 발휘해 일본에 우리 가수들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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