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투 멘, 휘트니 휴스턴, 토니 브랙스턴, 메리 제이 블리지, 브랜디, 머라이어 캐리. 베이비 페이스라는 뮤지션을 설명하기 위해 먼저 열거해야 하는 뮤지션들이다. 물론 이들 외에도 숱하게 많은 아티스트들이 ‘90년대 최고의 미다스의 손’ 이라는 프로듀서 베이비 페이스를 거쳐갔다.
베이비 페이스는 90년대 미국 흑인 음악, 특히 R&B를 현재와 같은 위치에 올려 놓은 프로듀서다. R&B라는 흑인 음악에 멜로디감을 더해 잔잔한 발라드 스타일의 음악으로 만들어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게 만들었다. 97년과 98년에는 2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프로듀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손을 거쳐간 아티스트들은 대부분 빅스타가 됐지만 정작 자신은 여러 장의 앨범을 내놓는 동안 ‘When Can I See You’를 빌보드 차트 4위에 올려놓은 게 고작이다. 하지만 특유의 감미로운 러브 발라드는 그 자신의 앨범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베스트 앨범에는 그의 베스트곡들이 모두 담겨 있다. ‘Every Time I Close My Eyes’를 비롯해 ‘Reason For Breathing’, ‘When Can I See You’, 에릭 클랩턴이 불렀던 ‘Change The World’ 등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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