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객원 보컬 출신으로 지난 93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던 <신인류의 사랑>의 주인공 김돈규(27)가 환상적인 감성보컬로 컴백했다.
김돈규가 3집 새앨범을 발표하며 완벽한 음감과 애절하기 그지없는 바이브레이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015B의 멤버로 활동하던 김돈규는 97년 솔로 데뷔앨범 <나만의 슬픔>이 31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고 여성 보컬 에스더와 듀엣으로 노래한 2집 앨범 <나만의 슬픔>은 소속사와의 문제로 방송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입 소문을 통해 10만장의 앨범이 팔려나갔다. 그만큼 가창력과 음악적 완성도가 높다는 이야기이다.
김돈규는 그의 이름을 처음 알린 <신인류의 사랑> 당시에도 ‘정말 노래 잘하는 가수’라는 평을 들었으나 앨범을 낼 때마다 급속도로 실력이 업그레이드 돼 이번 앨범에서는 ‘노래하는 기계’의 경지까지 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앨범의 타이틀은 <단(但)>(작사 강은경 작곡 이경섭). ‘단’은 ‘다만’의 뜻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며 행복을 바라는 간절한 심정을 한마디 어휘에 담아 압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발라드 최고의 작곡가 이경섭의 감성이 배어나오는 편곡과 강은경 만의 스토리가 있는 노래말 전개, 그리고 절절한 감성이 녹아있는 김돈규의 보컬이 어우러져 찬바람 부는 초겨울 날씨에 꼭 맞는 메이저 발라드이다.
그의 뮤직비디오는 <플란다스의 개>의 봉준호 감독이 맡았고 신세대 스타 배두나가 출연, 달리는 지하철에서의 이별, 환상 등을 연출해 또 하나의 화제가 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