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만의 콘서트.
어니언스의 임창제가 가수 데뷔 25년 만에 자신만의 무대를 갖는다. 70년대 중반 이후 한국 포크사에 화려한 기록을 남기며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임창제는 오는 24일 저녁 7시 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추억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시간을 만든다.
"늘 10대들의 들러리로 서있던 30~40대들이 대중문화에서의 영역 찾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특히 가수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마련한 공연이라 지금부터 두근거린다."
임창제는 최근 경기 미사리를 비롯한 서울 근교 카페에서 통기타 문화가 새로운 불을 지피는 즈음 기성세대 음악팬들에게 통기타의 참 맛을 전하겠다는 각오다.
당시 데뷔 앨범에 수록된 <편지> <작은 새> <저 별과 달을> <사랑의 진실> 등 주옥 같은 히트송과 최근 발표한 <세월 가는 소리> 등을 선보인다.
예전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이번 공연의 특징. 생맥주 등을 자유롭게 마실 수 있게 만들어 그 때 그 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임창제는 관객 전원에게 최근 발표한 2장짜리 더블 CD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치현, 하사와병장, 이탁호 등 동료들이 출연하여 자리를 빛낸다.
한국 포크싱어협회 임시 회장을 맡고 있는 임창제는 "노래를 들으면 눈을 감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우리들만의 공간을 만들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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