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화장품 CF 모델 맞잖아. 아흐~"
’네모 미인’ 박경림(22)이 그토록 소망하던 화장품 CF 모델이 됐다. 박경림은 최근 신생 화장품 브랜드인 잉스화장품과 CF 계약을 체결, 화장품 모델로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1년 전속모델로 계약을 맺은 박경림은 약 1억 5,000만원 이상의 개런티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구체적인 CF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존 화장품 광고와는 달리 박경림의 캐릭터를 십분 살려 유머 넘치는 광고로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CF 촬영은 1월 중순께 이뤄질 예정. 신생 브랜드인 잉스화장품은 상황버섯 추출물을 이용한 화장품으로, 여기에 사용되는 상황버섯은 북한에서 직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몇몇 CF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던 박경림은 ‘그걸 나한테 물어보면 안되쥐~’를 비롯해 최근엔 ‘나 천사 맞잖아 아흐~’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CF 모델로서 자신을 차별화시켜 왔다.

최근 들어 부쩍 CF 출연이 활발해진 박경림은 현재 해태음료 ‘참모과’와 명인제약 ‘메이퀸’ 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조만간 프린터 ‘마이젯’ 광고에도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박경림은 현재 MBC TV 청춘시트콤 <뉴 논스톱>을 비롯해 <목표달성 토요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 출연하고 있다. 또한 KBS FM <박수홍 박경림의 FM 인기가요> 진행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4학년 재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