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 전문가들 조언...강도 많고 생선회, 현지 물도 금물
근래 한인들 사이에도 겨울철 여행지로 멕시코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와이보다 싼 비용으로 골프와 낚시 등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북미 지역에 비가 많이 오는 11~1월의 멕시코 날씨는 80~85도의 한 여름인데다 항공료를 포함, 450달러로 2박3일 동안 즐기고 올 수 있어 가족여행을 떠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멕시코 관광지에 절도범과 강도가 많고 위생문제 등 주의할 점이 많아 될 수 있으면 단체관광을 택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앰팩 관광, 타코마 여행사 등 업소 관계자들은 멕시코엔 유럽처럼 소매치기가 많아 현찰대신 여행자 수표를 갖고 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여행자 수표는 분실 즉시 은행에 지불 정지를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인들이 주로 즐겨 찾는 멕시코 관광지는 서부해안의 라스카보, 마짜트란, 프에르토 발라타와 중부 지역의 칸쿤 등 해수욕과 낚시, 골프 등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나 마야문명 유적지이다.
특히 멕시코 관광지의 골프장들은 미국 관광객 유치를 염두에 두고 개발해놓은 데다 적은 액수의 팁으로도 특별대우를 받을 수 있어 한인 골프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멕시코를 찾는 한인 관광객 가운데 상당수가 미국과는 다른 남미 풍의 그린 분위기에 매력을 느껴 골프만 치고 오는 경우가 많다.
골프장은 대체적으로 안전하나 그 외 지역 은 될 수 있는 한 혼자서 돌아다니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관계자들은 주의를 준다.
이들은 신변안전 문제 외에도 해안 관광지에서 잡은 생선을 즉석에서 회로 먹거나 현지 물을 그대로 마시는 것은 위생상 문제가 있다며 반드시 병 물을 휴대하도록 권고한다.
‘야후’인터넷의 멕시코 관광안내난도 멕시코 행 관광객들에게 반드시 택시 대기소에서 공인된 택시를 타고 귀중품이나 여권 등은 호텔 보관함에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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