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해킹사이트‘신의 분노’제작 참여 혐의
린우드의 한 고교생이 지난해말 국제적인 해킹사이트 제작에 가담한 혐의로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고 있다.
King-TV는 FBI가 이 소년(16)의 가택수색을 위해 기관총으로 중무장한 수 십명의 수사요원들을 동원했다고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소년은‘신의 분노(God’s Wrath)’라는 해킹사이트와 관련, 국제적인 수사를 벌인 FBI의 수사대상자 가운데 하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이트는 연말연시를 기해 인터넷의 혼란을 초래할 목적으로 제작된 해킹 프로그램을 배포할 인터넷 사용자를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택수사를 통해 소년의 컴퓨터 장비 일체를 압수한 FBI는 이 사이트와 관련 있는 타 주 및 이스라엘의 가담자에 대해 수사를 확대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 소년은 King-TV와의 인터뷰에서“FBI는 내가 항공관제 시스템과 911센터를 와해시키려 했다고 말하지만 전혀 그런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FBI의 LA사무소는 금주중 이 사건에 대한 전모를 발표할 예정인데, 이미 4명의 이스라엘인이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