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러브 유’ 방송출연 없이 인기순위 1위 후보에 올라
겨울 돌풍의 주인공 포지션이 일본에서도 화제의 그룹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포지션이 일본의 히트곡들을 모아 새로운 색깔로 포장한 스페셜 앨범 <아이 러브 유>가 국내에서 부는 바람을 타고 일본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아이 러브 유>는 국내 발매 한 달여 만에 25만 장을 돌파하는 인기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싱어인 임재욱이 순위 프로그램에 단 한 번도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각 방송사 인기순위에서 1위 후보로 오르는 기현상이 일고 있다.
덩달아 포지션의 일본 내 인지도도 날로 높아가고 있다. 이미 몇몇 메이저 레코드사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있으며, 라이브 공연 제의도 받아놓은 상태. <아이 러브 유> 앨범을 수입하겠다는 문의 전화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드러난 일본 팬들의 반응은 포지션의 인기를 반영한다.
"KBS라디오 일본어방송의 음악프로에서 처음 들었다. 노래하는 투는 오자키 유타카를 좀 닮은 것 같다. 포지션이 하마다 쇼고의 <모히토츠노 토요비>를 리메이크해 이미 히트시켰는데 이번에도 히트시킬지 궁금하다"(ID 쿠마쿠마노니시)
"한국어 가사를 봤다. 마지막 부분인 ‘이렇게 아프게 너무 쉽게 헤어질 사랑 하지마요’가 결정적인 감동을 준다. 뮤직비디오도 봤다"(킨쵸)
"뮤직비디오를 봤더니 <블루데이>를 히트시킨 포지션이더군요. 너무 좋아요"(사카나) 등이 인터넷에 드러난 일본 팬 반응이다.
일본 음악계 인사들과 팬들의 권유에 따라 포지션은 일단 다음 달 초 일본을 방문한다. 2~3개의 일본 방송에 출연하고 얼굴을 알릴 계획이다. 포지션은 이번 기회에 상품성을 한껏 키워 일본 진출시 적절한 대우를 받겠다는 뜻으로 초청에 응했다.
포지션의 임재욱은 "데뷔이래 요즘처럼 기분좋을 때가 없었다. 너무 행복하다. 2월부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하면 더 많은 사랑이 기대된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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