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대학 4학년에 재학중인 한인 알렉스 김이 텍사스주 파머스 브랜치에서 열린 전국대학 실내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5월에 열린 NCAA 단식 챔피언인 알렉스 김은 결승서 만난 오스카 조한슨을 7- 6(7-5), 6-3, 6-4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 대회는 미국내 대학 테니스 그랜드 슬램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김군은 결승에 오르기까지 연속 4게임을 이겼으며 알렉시스 루드진스키(SMU)와 헌틀리 몽고메리(버지니아대), 레슬리 조셉(조지아대)과 램지 스미스(듀크대)를 각각 격파했다.
김군은 97년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처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스탠포드 대학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있으며 운동뿐 아니라 학업성적도 뛰어나 고교시절 내셔널 메릿 스칼라로 선정됐고 콜럼비아대 북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 96년에는 미 테니스협회(USTA) 스포츠맨 상을 수상했다.
김군은 메릴랜드 태생으로 김동규(건축가)씨와 김기남씨의 1남2녀중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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