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등급 20만원~18등급 110만원, 스타급은 별도계약
SBS 대하사극 ‘여인천하’ 로 1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강수연에게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출연료에 대한 것이었다. 그는 "방송사에서 좋은 조건의 대우를 해주었다" 며 정확한 출연료 액수를 끝내 밝히지 않았다.
얼마를 받았을까.
탤런트의 출연료를 결정하는 방법은 등급제와 계약제 두 가지가 있다. 대부분의 연기자들은 등급 기준에 따라 받는다. 방송사 PD 등으로 구성된 등급위원회는 매년 한두차례 회의를 열어 연기경력, 인기도, 방송사 기여도 등을 고려해 탤런트에게 등급을 부여한다.
등급은 6등급에서 18등급으로 세분돼 있으며 신인 연기자는 6등급, 최불암 김영애 같은 중견 연기자는 18등급이다.
일일 드라마의 경우 6등급은 회당 20만원선이고 18등급은 110만원이다. 주말극이나 미니 시리즈의 경우 6등급은 회당 30만원선이고, 18등급은 200만원선이다.
그러나 스타급 연기자들은 등급제 적용을 받지않고 계약을 통해 출연료를 정한다. 드라마 제작 편수에 비해 주연급 연기자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그들의 몸값은 천정부지이다.
스타와 방송사는 인기와 직결되는 출연료 액수를 대부분 공개하지 않는다. 연예 매니저사와 방송가에선 최근 끝난 ‘여자 만세’ 에 출연한 톱 탤런트 채시라와 ‘여인천하’ 에 투입된 강수연은 회당 400만~ 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설명: 최고 출연료로 ‘여인천하’에 주연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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