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코리아’ 오늘 출격
▶ PGA 뷰익 인터내셔널
8일부터 샌디에고 토리파인스 골프코스에서 벌어지는 PGA투어 뷰익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최경주(32)는 1라운드에서 켄트 존스· 토시 이자와와 함께 라운딩하며 노스코스 10번홀에서 출발한다.
올해 4연속 대회 컷통과와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최경주는 이날 오전 10시18분(이하 LA시간) 노스코스(파72·6,874야드) 10번홀에서 티오프하며 17살 아마추어로 먼데이 퀄리파잉을 통과한 케빈 나(상욱)은 이보다 약 한시간 빠른 오전 9시15분 사우스코스 1번홀에서 생애 첫 PGA투어대회 티샷을 날린다. 이번 대회는 첫 2라운드가 노스와 사우스코스에서 번갈아 펼쳐지며 컷을 통과한 상위 70명과 타이선수들은 사우스코스에서 주말 3, 4라운드로 패권을 가린다. 지난해 타이거 우즈의 PGA투어 6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우승을 차지했던 왼손잡이 스타 디펜딩 챔피언 필 미켈슨은 대회 시작전 식중독 증세로 잠시 입원한 뒤 7일 프로앰에도 기권했는데 대회 출전여부가 아직도 불투명한 상태. 대회는 첫 이틀동안 케이블채널 USA가 오후 4시부터 중계하며 주말라운드는 채널 2(CBS)가 정오부터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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