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교육전문채널 JEI 스스로방송(CH.23)이 올해 초부터 명작 애니메이션 3편을 잇달아 선보인 것이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축제 분위기. 주로 교육프로를 방영한 스스로방송은 이번 처음 애니메이션을 방송, 지난 달부터 <미래소년 코난>을 비롯해 <플란다즈의 개> <아기와 나> 등 3편을 내보낸 것이 시청률 상위를 기록하게 된 것.
<미래소년 코난>(금토 8시 오후 7시 30분)은 TV 애니메이션의 고전이자 미야자키 하야오의 연출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수 목 오전 8시 오후 7시 30분) 역시 1975년 국내 방송 당시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명작 애니메이션이다.

매주 월·화 방송되는 <아기와 나>(오전 8시 오후 7시 30분)는 1996년 일본 도쿄TV에서 방영됐던 엄마 없이 아빠?동생과 함께 사는 초등학생 진이의 성장 스토리를 잔잔하게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스스로 방송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애니메이션 방영을 늘려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