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통해 진한 애정표현·만남 목격설 나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10대 여가수 김선아(18·반포고 3년)와 독일계 이탈리아인 방송인 브루노(23)가 때아닌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SBS TV <스포츠 대탐험>(일 오전 9시 50분)의 ‘Dreams Come True’ 코너에 함께 출연하면서.
이 코너는 연예인들이 스쿠버 다이빙에 도전하는 코너로 출연진들은 두 세 차례씩 만나 함께 연습을 했다. 제주도에도 2박 3일간 합숙 훈련을 다녀왔으며 지난해 12월 8일부터 15일까지는 사이판을 다녀오기도 했다.
인터넷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는 열애설의 전모는 이렇다. 신촌 로터리 부근에 살고 있는 브루노의 집 앞에서 김선아가 몇차례 목격이 됐고,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강남역 부근에서 두 사람이 진하게 애정표현을 하는 장면이 목격됐다는 것.
이에 대해 브루노는 "프로그램 때문에 만난 것 외에는 사적으로 만난 일이 없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MBC FM <뮤직토크 김채연입니다>의 생방송을 끝내고 스태프와 홍대 앞에서 술을 마셨다"며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해 했다.
김선아 측 역시 "여러 사람과 어울려 식사 한번 한 게 다다. 결코 특별한 사이가 아니다"며 소문에 대해 억울하다고 밝혔다.
브루노는 95년 한국에 태권도를 배우러 왔다가 방송활동을 하게 되면서 계속 한국에 머물고 있는 재주 많은 젊은이. 이화여대 국제교육원 교환학생으로 독어 이탈리아어 영어 불어 한국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하다.
김선아는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한 여고생 가수로 1집 타이틀곡 ‘Give It Up’을 내고 맹활약 중이다. 가창력과 춤 등 골고루 실력을 갖춰 사랑을 받는 기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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