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사장 박찬법)이 미국의 항공 권위지인‘Air Transport World’(ATW)로부터 2001년도 고객서비스 부문의 세계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돼‘ATW Passenger Service Award 2001’을 수상했다.
ATW사는“아시아나항공이 고객 서비스 차별화 전략을 펴온 결과 탑승 수속부터 라운지 운영, 기내 편의시설에 이르기까지 통일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대상격인‘올해의 항공사 賞’(Airline Of The Year Award)은 미국의 콘티넨탈항공이 선정됐다.
이 상은 ATW사(사장 윌리엄 A. 프리만 3세)가 74년부터 매년 전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여객서비스, 화물수송, 첨단기술등 총 11개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진 항공사들을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항공업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국내 항공사 최초로 아시아나가 받은 고객 서비스 부문상은 서비스 시스템과 차별성, 종업원들의 자세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워싱턴에 본사를 둔 ATW지는 64년 창간된 항공업계지로 매월 5만여부를 발행하고 있다.
한편 5일 저녁 워싱턴 시내 캐피탈 힐튼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아시아나항공을 대표해 박삼구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5백여명의 항공업계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메웠다. 박 부회장은“이번 수상으로 아시아나 고객서비스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으며 앞으로 세계 수준의 최신 기내서비스 장치들을 보강, 서비스를 더욱 개선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시아나와 콘티넨탈항공외에도 인도의 제트에어웨이사가 마켓 부문상, 러시아의 볼가항공이 운송 부문 상, 독일의 루프트한자항공이 지역항공 부문상을 수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