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다운타운 마운트버논의 유명 카페인 ‘시티 카페’ 공동 소유주가 5일낮 강도에 피살됐다.
볼티모어시경에 따르면 학생과 예술인, 은행가나 변호사등 전문직업인들이 즐겨찾는 커피하우스인 시티카페의 공동소유주 존 다르다(43)가 이날 오전 11시 15분경 수입금을 예금하기위해 은행에 가던중 강도를 만나 머리에 총격을 당했다.
경찰은 다르다가 3,000달러의 현금을 소지하고 있었지만 강탈당한 돈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6일 새벽 사건당시 다르다와 동행했던 20세의 시티카페종업원과 17세, 20세의 공범 2명을 1급 살인죄등으로 체포했다. 이들의 진술에 따르면 다르다가 은행에 가기위해 범인인 종업원에게 동행을 요청하자 범인이 공범들에게 강도행각을 벌이도록 전화했으며, 다르다는 공범들이 권총으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하자 우산을 휘두르며 저항했다고 한다.
마운트 버논 지역은 범죄가 드문 곳으로 이번 사건은 1999년 이래 첫 살인사건이어서 주민과 상인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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