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인 상해 카재커 목매자살
지난주 레돈도 비치의 레스토랑 앞에서 카재킹 과정에서 66세 여성을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 수감된 자수아 대니얼 리(22)가 LA다운타운 교도소에서 숨진 사체로 8일 새벽 발견됐다.
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자수아는 이날 새벽 12시40분께 남성 감방에서 침대 시트로 목을 매 자살했다. 교도소 당국은 그를 발견 즉시 CPR 조치를 취했으나 회생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자수아는 지난달 29일 정오께 사우스베이 갤러리아에서 다이앤 브레그(66, 브렌트우드 거주)가 탄 차를 빼앗으려다 저항하자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칼로 난자, 살해했다. 그는 범행 후 간판회사 직원 두 명에게 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전과자 인질극 58시간만에 투항
<프레즈노>
무장한 전과자가 지난 6일 낮부터 프레즈노의 한 아파트에서 벌인 대치극이 3일째인 8일 저녁 별 사고 없이 끝났다.
경찰에 따르면 헤르난데즈 가르시아(31)는 자수하라는 경찰 관계자들의 설득에 "또다시 감옥으로 가고 싶지는 않다"고 거부하고 적어도 한 명 이상을 인질로 삼은 채 58시간을 대치하다 이날 저녁 두 명의 인질을 먼저 내보낸 후 아파트 문밖으로 걸어나와 자수했다.
그의 인질 대치극은 절도와 차량절도 혐의, 또 가석방 규칙 위반으로 수배 중인 그가 프레즈노의 한 주택에 있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이 6일 낮 10시30분께 출동, 체포하려다 놓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당시 그와 함께 SUV를 타고 수블럭을 도주한 한 여성은 체포했지만 용의자가 건물 안에 잠입하는 것을 잡지 못했다.
마약빚에 동생 피살, 형은 강도행각
<우드랜드힐스>
자신이 진 마약빚 때문에 대신 납치된 동생이 처형식으로 살해된 사건의 주인공인 벤저민 마코위츠(22)가 8일 강도행각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벤저민은 지난해 12월 총기로 무장한 후 우드랜드힐스의 한 주택에 침입, 돈을 강탈한 혐의로 수배를 받아왔다. 피해자는 이날 돈을 요구하는 밴저민에게 200달러를 줬다고 진술했다.
벤저민 마코위츠의 이복동생 니콜라스 마코위츠(15)는 벤저민의 마약빚 3만6,000달러를 받아내려는 마약딜러에 의해 납치되어 수일동안 샌타바바라에 억류되어 있다가 인근 산 속으로 끌려가 9발 이상의 총격을 받고 살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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