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겼다는 말보단 웃기다는 말이 듣기 좋아요." MBC TV <사랑의 스튜디오> ‘러브러브 세이크’ 코너를 맡고 있는 ‘잘 생긴’ 개그맨 문경훈(29)이 인기 몰이에 한창이다. 특히 출연자들과 함께 보여주는 춤은 ‘업계 종사자’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프로급.
지난 97년 MBC TV <웃으면 좋은날> ‘울엄마’ 코너로 데뷔해 99년 개그맨 신인상을 받은 유망주. 데뷔 동기도 특이하다. 그는 개그맨 이휘재처럼 FD(무대감독) 출신이다.
96년 제대한 이후 FD가 뭔지도 모르고 방송사에 들어와 작가들의 제의로 개그맨 시험(공채 8기)을 보고 합격했다.
’나름대로 웃긴다’는 주변의 권유로 얻은 용기와 선배 개그맨 김광회와 함께한 두달 간의 합숙훈련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웃긴 인간들’ 부류에 들어섰다. 이후 <코미디닷컴> 등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최근 MC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개그맨이 천직"이라고 말하는 문경훈은 번듯한 외모덕에 심심찮게 영화와 드라마 출연 제의도 받는다. 그러나 "진지하게 몰입해야 하는 역할이 부담스러워 대부분 거절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에게는 개그가 ‘체질’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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