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왁스가 발라드와 모던 록 장르를 넘나들며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탤런트 하지원이 적극적인 후원자로 나서 화제가 됐던 왁스는 애절한 발라드풍의 타이틀곡 <엄마의 일기>를 히트시키더니 이번에는 모던 록풍의 후속곡 <오빠>로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엄마, 오빠로 이어지는 가족 시리즈 음악은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재치있는 아이템이다.
"데뷔 앨범 한 장으로 가수의로서의 재능을 확실히 인정받고 싶어요. 그래서 다양한 장르를 두루 담았습니다. 발라드도 록도 잘 소화해내는 가수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오빠>는 매우 특이하고 간결하고 신명 나는 노래. 현대적인 리듬이 가미해 선명함을 무기로 한다. 특히 80년대 팝스타 신디 로퍼의 <쉬 밥>을 테마로 도입하여 기성세대들에겐 향수를, 10대들에겐 신선함을 전하고 있다.
<엄마의 일기>와 <오빠>가 인기곡으로 등장하면서 왁스의 앨범은 어느새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르고 있다. 최근 들어 하루 평균 1만장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드는 명동, 압구정동 등의 소매상에서는 없어서 못팔 정도.
왁스 붐은 우선 왁스의 가창력과 프로듀서 최준영의 탁월한 기획력에서 나온다. 유난히 대중적 감각이 뛰어난 최준영의 곡 구성이 음악팬들에게 어필하기에 충분하다.
하지원도 한 몫 했다.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을 맡았던 하지원은 처음에는 왁스와 동일 인물로 알려질 만큼 적극적인 후원자 역할을 했다. 쇼프로에 나가 왁스의 노래를 립싱크 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연예계 데뷔 이전 두터운 친분 관계를 유지한 우정의 산물이다.
<사진> ‘엄마의 일기’에 이어 후속곡 ‘오빠’를 히트시키고 있는 왁스(위쪽). 탤런트 하지원의 도움도 왁스의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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